역대 최고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일본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 꼼데가르송 컬렉션 외에도,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스니커즈 콜라보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중 가장 뛰어난 콜라보는 자신의 서브 레이블인 꼼데가르송 플레이와 함께, 컨버스 척 테일러를 여러 차례 변형하고 스타일링한 작업입니다. 가와쿠보는 컨버스 척 테일러 작업을 2009년에 처음 진행했습니다. 그때 기존 제품의 콘트라스트 스티치를 제거하고 수정했죠. 6년 후 2015년에 올스타 척 70을 바탕으로 출시한 모델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후 매년 재출시되고 있습니다.
꼼데가르송 플레이 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즉각적으로 알아보는 것은 하트와 눈 로고죠. 원래는 필립 파고우스키가 구상하고 만들었습니다. 2009년 오리지널 버전과는 달리 2015년과 그 후 버전들은 레이 가와쿠보가 이 콜라보를 시작할 때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던 미니멀리스트 철학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하이 꼼데가르송 플레이는 70 척 테일러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오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발목을 편안히 감싸는 하이탑 칼라와 블랙 어퍼, 화이트 신발 끈, 화이트 솔과 토 캡으로 구성됐죠.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하이 꼼데가르송 플레이 블랙은 2019년 3월 소매가 $125에 출시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