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온다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거리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옷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건데요.
얇고 가벼웠던 옷들이 아니라, 하나 둘 겹쳐입기 시작하고 두툼한 자켓과 점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바뀌게 됩니다.
다시 만나게 되는 추위와 함께, 작년에는 출시되지 않아서 입지 못했던 자켓과 점퍼들을 새롭게 품에 안아보는 건 어떨까요?
혹은 이 제품들을 내가 사랑하는 주변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로 주는 것도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조금은 특별하고, 색다르고, 각자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의 옷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노스페이스 x 카우스
올해 2월에 출시 되었던 노스페이스 카우스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출시가 되었는데요.
서로 다른 매력의 패딩점퍼들이 나왔습니다.
2월에는 홍콩에서 선발매가 된다는 이야로 시작되었었는데요,
다양한 컬러들을 녹여내어 상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었어요. 누가 봐도 카우스 x 노스페이스 콜라보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 패턴들이었죠. 노스페이스 1996 눕시 자켓을 기본으로 패턴으로 차별화를 주었던 아이템입니다.
올 10월에는 색상의 화려함은 2월보다 살짝 낮추면서, 조금은 베이직한 맛을 더 주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혹여라도 2월의 제품들이 너무 화려한 색상으로 부담이 되었던 분들이라면, 10월의 자켓을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슈프림 x 노스페이스 자켓
역시는 역시라는 콜라보중 하나이죠. 슈프림 x 노스페이스, 일명 #슈노자켓 입니다.
너무 많은 역대급 콜라보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기가 어려울 정도이네요.
그 중에서도 10월에 출시 된 700필 다운 파카 시리즈를 추천드려요.
700 시리즈는 보온성에도 충분히 좋은 제품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기에 좋은 여러 제품들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스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씩 장만하셔서 겨울 스포츠용으로 준비하시는 것으로도 추천해드립니다!
슈프림 x 버버리 자켓
올해 3월 모든 슈프림 매니아들의 마음을 울렸던 올해의 콜라보 제품, 슈프림 x 버버리(슈버리)입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극소량의 제품만 출시 되었던 제품이라, 스탁엑스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아이템이에요.
그 중에서도 트러커 자켓과 셔링 컬러 다운 자켓을 추천해드려요.
버버리 고유의 체크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슈프림 제품이라는 것이 제품들의 특징이에요.
스트릿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버버리라는 럭셔리 브랜드의 멋을 한 껏 더 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럭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슈프림이라는 스트릿의 상징적인 브랜드의 멋을 럭셔리 제품이 그대로 녹여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아이템이에요.
베이지, 핑크, 데님 등 다양한 컬러가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슈버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톤 아일랜드 자켓
우리나라 분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의 자켓입니다.
2020년 몽클레르의 인수를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브랜드인데요.
스톤 아일랜드는 독보적인 특수가공 소재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는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만이 낼 수 있는 빈티지함의 감성 또한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나온 작품인데요.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테크웨어, 고프코어등의 유행으로 비록 고가의 제품이지만 많은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올해에는 슈프림과의 콜라보를 통해서 스트릿 패션신에서 더욱 큰 하입을 끌어내었던 만큼 아직까지도 식지 않은 인기를 가지고 있죠.
누군가에게 2022년의 겨울을 맞이하면서, 2023년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스톤 아일랜드를 선물해보는 것을 제안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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