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6, 2022

Own It - 이승희, What Makes You Powerful

Kihyun Kim

Kihyun Kim is a Content Marketing Manager at StockX Korea.

스탁엑스는 Own It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자신을 당당하고 멋지게 표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스탁엑스는 Own It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자신을 당당하고 멋지게 표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표현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마케터 이승희님을 만나, 그녀가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의 원천에 대해 들어보세요

스탁엑스: 안녕하세요 승희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희: 안녕하세요, 저는 이승희라고 합니다. 소개하는 자리마다 다르게 저를 소개해요.
책과 관련된 자리에서는 ‘작가(기록자)’, 때로는 블로거, 그리고 마케터 이승희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마케터 이승희라고 불리울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제일 잘하고 싶은 영역이 마케팅이고, 그 분야에서의 이름으로 소개가 되어질 때가 뿌듯한 것 같습니다.

스탁엑스: 승희님을 이번 Own It 캠페인의 첫번째 인터뷰이로 모시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Own It이라는 캠페인으로 인터뷰를 요청드렸습니다.
인터뷰 시리즈에서는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승희님은 표현을 잘 하시는 편인가요?

이승희: 저는 제 생각을  외부에 잘 표현하는 편이에요. 특히나 온라인 상에서의 표현은 어디보다 저에게는 편한 방식이에요.

그리고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타입인데요, 그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을 소셜미디어에 표현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

스탁엑스: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승희님의 포스트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다채롭게 나타나 있어 재밌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한 번 표현을 해봐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포스팅이 있으신가요?

이승희: 예전 직장에서 근무할 때, #우아한출근 이라는 해시태그로 저의 생활을 나타냈던 게 있어요. 제 출근의 일상들을 표현하기 시작한 내용들인데요, 지각을 안해야겠다라는 생각과 처음으로 서울에서 일 해보는 경험을 꼭 남기자는 마음을 가지고 했던 포스팅이에요.

 

스탁엑스: 요즘 많이들 하시는 직장인 Vlog 같은 컨텐츠겠네요? 그 당시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개인적인 내용을 공유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이승희: 아뇨, 저는 그런 건 없었어요. 저의 일상들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어렵거나 두려운 것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걸까요?
하하, 저는 사실 ‘키보드 워리어’의 성향을 타고난 것 같아요. 직접보지 않고 디지털 공간 속에서의 저의 손가락은 어떤 것도 두렵지 않도록 해주더라구요.

 

스탁엑스: ‘키보드 워리어’라구요? 하하, 혹시 그렇게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승희님이 생각하는 ‘표현’이라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이승희: 음, 표현이요? 지금까지 사전에서 찾아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표현이라는 것은 ‘구체적인 몸짓의 언어‘라고 생각해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모든 것이 표현이라 느껴지거든요.
무엇보다도 굉장히 구체적인 단어이죠.

스탁엑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요?

이승희: 네, 결과물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해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결과물이잖아요.
예를 들며 ‘일’, ‘친구들과 노는 것’, ‘연애’ 등 이 모든 것들이 각자를 표현하는 행동과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스탁엑스: 표현에 대한 승희님만의 확고한 철학이 담겨 있네요. 그러면 계속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이승희: 2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아요.

첫번째로, 저의 생각들을 계속해서 꺼내보려고 노력하는 거에요.
두번째로, 계속 꺼내어 표현하며 누적되는 저의 레거시들이에요.

이 2가지는 서로 연결되는 거죠, 결국 표현하려 노력하다보니 레거시가 쌓이게 되구요.
그간에 쌓인 표현의 흔적들은 나침반의 역할로, 다시 한 번 어떤 표현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원천이 된다고 생각해요.

스탁엑스: 결국 표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해보는 게 중요하겠네요. 승희님께 영향을 받은 많은 분들이 없던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승희: 정말 감사하게도, 다양한 부분에서 자발적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진 것 같아요, 하하

스탁엑스: 어떤 커뮤니티죠?

이승희: 몇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영감노트 커뮤니티’에요.

제가 평소에 영감을 받은 무언가를 볼 때마다 소셜미디어에 남기는데, 이 표현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를 팔로우해주시는 분들도 각자만의 ‘영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드셔서 본인들이 얻은 영감들을 표현하시더라구요.

이 외로는, 마케터들의 커뮤니티, 여행/공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도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하네요 🙂

 

스탁엑스: Own It 캠페인에 정말 딱 맞는 분이 승희님이시네요, 그리고 그 커뮤니티에서 마음껏 표현하시는 분들도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스탁엑스: 승희님은 평소에 브랜드들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거로 알고 있어요, 혹시 가장 좋아하시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이승희: 저는 음, 패션 아이템에서는 나이키와 뉴발란스를 좋아해요.

스탁엑스: 두 브랜드의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

이승희: 나이키와 뉴발란스는 ‘표현’에 있어서 저에게 다르게 다가옵니다.
나이키는 50주년을 맞이한 역사가 있는 브랜드인데, 계속해서 새로움과 혁신을 줄 수 있는지 마케터로써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 점이 너무 좋아요. 

뉴발란스는 ‘클래식’인 것 같아요. 런닝화이지만 뉴발란스가 주는 클래식이 있잖아요.
특히 992 모델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뉴발란스 ???은 스티브잡스의 신발로 유명하잖아요. 이 운동화가 IT기업의 프레젠테이션에 등장해서 주목받은 것부터 다른 운동화들과는 너무 다르잖아요.
저는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일상의 다른 부분을 매우 단순하게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쓰인 이 신발이 저라는 사람도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992 모델이 클래식함을 가장 잘 살려주는 실루엣으로 느껴져요.
클래식하지만, 어떤 옷을 입더라도 이질감 없이 매칭시켜 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스탁엑스: 992 모델에 대한 생각을 또 새롭게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신발에도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스탁엑스인데요.

특히 한정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커뮤니가 형성되는 곳입니다.
한정판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승희: 너무 재미있는 커뮤니티이고, 사라지지 않을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한정판이라는 것은 예전 조선시대에도 있지 않았겠어요? 하하하.

본인들이 좋아하는 제품들을 서로 공유하고 게다가 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도 없어도 되는 물건인데, 계속 보다보면 사게 되더라구요.

이게 한정판 커뮤니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아닐까요?

스탁엑스: 승희님의 표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표현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는 이제 자기 표현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팁을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승희: 표현에 대한 두려움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는 글이, 패션이 또는 음악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본인이 가장 편한 분야를 찾아서 표현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려보고 싶어요.
그리고 표현의 시작은 가장 쉬운 방식으로 해보는거죠.

예를 들어보자면, 글쓰기에서는 먹었던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같은 일상적인 글로부터 시작하곤해요.
이렇게 시작하면서 점차 나만의 색깔을 가진 글의 톤앤매너 등을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마치 이 것은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한정판 표현’을 갖게 되는 과정이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스탁엑스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신을 표현해보세요!
패션으로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표현의 하나일 것 같아요.

가장 무난한 아이템을 시작으로, 점차 여러분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들로 표현해보는거죠.

여러분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한정판 표현’을 스탁엑스에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