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3, 2022

Last updated on March 24, 2022

Dance with My Max - Drop

Kihyun Kim

Kihyun Kim is a Content Marketing Manager at StockX Korea.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신어 보았을 에어맥스, 그 날을 기념하는 3월 26일, ‘에어맥스데이' 에어맥스라는 이름, 그리고 그 스니커즈가 보여주었던 새로운 도전들에 걸맞게 자신들의 영역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댄서를 만나보자.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신어 보았을 에어맥스, 그 날을 기념하는 3월 26일, ‘에어맥스데이' 에어맥스라는 이름, 그리고 그 스니커즈가 보여주었던 새로운 도전들에 걸맞게 자신들의 영역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댄서를 만나보자.

This article is part 0 of 0 in the series: Air Max Day 2022: For the Love of Air

스니커즈 신이 재미있는 이유는 단순히 기능을 다하는 도구를 넘어서,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에어 맥스는 여러 스니커즈 사이에서도 눈에 띄게 다양한 시리즈의 모델들이 있다.
맥스 1부터 시작해서 90, 93, 95, 96, 97, 98 등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었을 법한 이름들이다.
아직도 에어 맥스를 만날 수 있다는 건, 맥스에는 그 간의 세월과 지나간 시간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오늘 만날 한 명의 힙합 댄서도 댄스계에서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느껴온 사람이다.

1997년부터, 외국 댄서들의 춤을 일부만 녹화한 비디오를 보면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댄서의 꿈을 꿨던 학생에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힙합 댄서 ‘Drop'(본명: 고준영)

그에게 있어 춤은 무엇이며, 스니커즈에 대한 그의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도전들을 알아보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Instagram – @drop_ppppp

안녕하세요, 저는 업타운패밀리와 크로스오버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고, 1997년 고등학교때부터 힙합댄스를 추고 있는 Drop(고준영)이라고 합니다.

 

Q. 힙합 댄스에 매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 접한 힙합 댄스는, ‘얼라이브 티비’라는 다큐멘터리 때문이었어요.
이 다큐멘터리를 정말 어렵게 비디오 테이프로 구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비디오가 힙합으로 저를 인도했네요.

얼라이브 티비에서는 단순히 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댄서들의 라이프스타일 보여주고 있었어요.
그들의 삶 자체에 춤이 자연스럽게 묻어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 춤을 통해서 삶을 표현하는 모습들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음악자체를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그 중에 힙합 자체가 너무 좋아서 흠뻑 빠졌던 것 같기도 해요.

“음악을 들었을 때 그 순간 바로 느껴지는 저의 ‘첫 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댄스를 시작하셨던 방식이 궁금해요.

저는 처음부터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하지 않았어요.
방송에 나오는 가수들의 춤을 보면서 따라 추는 모습이 저의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

제가 춤을 배우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해외 댄서들의 춤 영상들이 녹화되어 있는 비디오 테이프들이 있었어요.
일본으로부터 부산, 용산을 통해 들어온 비디오들을 제가 또 구해서 보고 따라하면서 연습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비디오들이 풀 버전이 아니었답니다.
부분 부분 녹화된 영상본이라, 영상에서 끊긴 부분들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창작해야만 했죠.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친구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춤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제 스스로도 창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던 순간이었어요.

 

Q. 춤을 만드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음악을 들었을 때 그 순간 바로 느껴지는 저의 ‘첫 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감정,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들을 표현하려고 해요.
그런데 이제는 듣게 되면 바로 몸이 움직여지더라구요.
그 움직임이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특히나 붐뱁, 트랩 타입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걸 즐겨하는 편이에요.

“부러워하던 일본에서, 심사를 하던 저의 모습이 뭉클했어요”

Q. 정말 많은 배틀에서 화려한 경력이 눈에 띄는데요. 가장 첫 배틀을 기억하시나요?

첫 배틀은… 학생 때 친구들하고 함께 팀을 이뤄서 했던 배틀이네요.
저희 팀의 온라인 카페가 있었는데, 구리에 있는 또래 팀이 ‘저희랑 쇼다운 한 번 하실래요?’라고 카페를 통해서 배틀 신청을 해왔어요.
그 신청을 보고서는, 도전이 들어왔다며 구리시청 수련관 연습실에 친구들과 함께 배틀을 하러 갔어요.

그 배틀에는 심사위원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서로가 느낌상 이겼다 졌다를 느낄 수 있을때였어요.
저희 팀은 상대팀에 비해서 다양한 장르를 추기도 했었어요.
저도 그 배틀에서 힙합댄스를 추기도 했구요.

배틀이 끝나고 상대팀으로부터 ‘다음에 배우러 오겠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선, 저희가 이겼다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죠.
살짝 우쭐해지게 되었더라구요.

 

Q. 첫 배틀이 너무 강렬(?)하네요! 그러면 가장 기억에 남는 배틀이 또 있으실까요?

Summer Dance Forever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배틀이 기억에 남네요.

사실 네덜란드에서 진행했던 Summer Dance Forever 본선에 한국 힙합댄서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어요.
이 배틀은 전 세계의 댄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만큼 정말 치열하기도 하고 큰 이벤트에요.
한국은 이 배틀에서 팝핑 분야에 있어서는 계속 잘 하고 있었고, 다른 나라로부터 아시아인들에 대한 시선 또한 너무 좋았죠.

하지만, 힙합 댄스에서는 아시아인들이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편견이 많았어요.
눈에 띌 만한 성적이 있거나 하지가 않았거든요.

제 입으로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저의 본선 진출 이후로 아시아인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고들 많이 이야기해주고 계세요.
다른 나라 댄서들을 만날 때면 그 순간 덕분에 아시아 힙합 댄서들에겐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Q.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힙합 댄서들에게 많은 힘을 주셨었네요.

하하. 그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합니다.
사실, 이 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요.
Summer Dance Forever 일본 배틀에 ‘심사위원’으로 초대 받았던 순간이에요.

사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저는 사실 일본으로부터 들어오던 비디오를 보고 춤을 배우고 창작하고 했어요.
댄스 문화에 있어 일본이 너무나도 앞서가고 있었던 게 사실이에요.
유명한 힙합댄서들을 초빙해서 배틀을 만들기도, 레슨을 하기도 하는 등의 컨텐츠들도 너무나 다양했어요.

옛 시절을 떠올리다 보니, 일본에서 심사를 보고 있던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내가 여기에서 심사위원을 하고 있다니?’ 괜히 뭉클해지더라구요.

그 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어요.

그 대회 자체도 너무 의미있었어요.
파이널에 올라간 3명의 댄서와 심사위원 3명이, 각자 1:1로 배틀을 붙어요.
저는 BOUBOO라는 프랑스 댄서와 배틀을 했어요.
비록 그 배틀에서 지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췄던 그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신발의 주인공이 된 듯, 그 신발을 신고 춤에 흠뻑 빠지게 되기도 해요”

Q. 드랍님의 인스타를 보니 스니커즈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 스니커즈에 관심이 있으신 편인가요?

춤을 추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스니커즈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농구 프리스타일도 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농구도 춤처럼 스니커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잖아요.
관심을 넘어 계속 함께할 수 밖에 없는 게 스니커즈인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농구 선수 중 ‘앨런 아이버슨’이라는 필라델피아 NBA 레전드 선수가 있어요.
그 선수를 위해 나왔던 ‘퀘스천’이라는 신발이 있어요.

가끔 앨런 아이버슨이 되어서 춤을 춰볼까? 라는 생각을 갖을 때가 있어요.
앨런 아이버슨이 농구에서 화려한 움직임으로 플레이를 보여준 것 처럼
마치 제가 신발의 주인공이 된 듯, 그 신발을 신고 춤에 흠뻑 빠지게 되기도 해요.

Q. 그렇다면 스니커즈를 고르고, 신으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얼까요?

스니커즈는 무엇보다도 착화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춤을 추는 사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니커즈의 여러가지를 기능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특히 사이즈는 기존 사이즈보다 5mm를 더 크게 신는 편이에요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게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춤을 출 때 발등, 발 끝 부분까지 사용을 하다보니, 어퍼 부분이 각진 스니커즈보다 둥근 형태의 쉐입을 가진 타입을 선호하기도 해요.
특히 너무 두꺼운 밑창에 어퍼부분과 밑창이 너무 구분지어져 있는 스니커즈는 피하려고해요.

발의 움직임에 있어서 자유롭기가 어렵다고 느껴지고, 발을 꺽어 출 때 다시 발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신발 전체가 합쳐져있는 듯한 실루엣들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멋있는 것도 꼭 있어야해요.
멋은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하하

“맥스 1의 감성을 느껴보시면 좋겠어요”

Q. 3월 26일이 에어맥스 데이 기념으로 저희가 인터뷰 중인데요, Drop님이 즐겨하시는 에어 맥스를 즐겨 신으시는 편인가요?

저는 맥스 모델들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여러 모델들을 신어보기도 사보기도 했던 것 같아요.
맥스 1, 90, 93, 96, 97, 98 들을 정말 다양하게 즐겨 신었었네요.

특히 에어맥스 98중에 건담모델 아시나요?
그 모델이 다시 재발매 되었을 시점에 제가 파리에 있었어요.
관광차 2주 정도 춤 연습을 하러 갔는데요, 한창 놀다가 갑자기 제가 파리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된거죠.
이럴 때가 아니다 싶어서 파리에 있는 편집샵을 찾아 갔고, 260사이즈 하나 딱 남은걸 제가 샀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Q. 일상용으로는 어떤 맥스를 좋아하세요?

일상용으로는 맥스 90을 많이 신어요. 제 기억에 맥스 90 시리즈 중에 된장 컬러웨이가 있었던거로 기억해요.
제 일상 패션에도 너무 쉽게 매칭할 수 있고 좋았던 신발로 기억이 나네요.

노란색의 맥스 96도 청바지에 매칭했을 때 포인트 주기가 좋아요.
신발에 눈이 가게끔 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는 녀석이죠.

 

Q. 그러면 춤을 추실 때는 어떤 맥스가 Drop님의 마음을 사로 잡나요?

에어 맥스 93이에요.
에어 덕분에 제 발을 감싸 안아주는 듯한 편안함이 너무 좋아요.

특히 춤을 출 때는 신발의 바깥쪽이 감겨 있는 듯한 쉐입인 것 같아서 제 발끝을 활용하기도 딱이에요.
무게중심을 전환 할 때에도 너무 편하게 되고, 다른 스니커즈들에 비해서 어려움 없이 다루기 쉬운 것 같더라구요.
이 신발을 상자에서 꺼내서 제 발을 안겨주는 그 순간이 너무 짜릿해요.

사실 이 신발은 우연히 레트로 되었을 때 샀어요.
그 때 너무 좋아해서 2개를 한 번에 샀었네요.

Q. 2개씩이나요? 일상용, 공연용 이렇게 나누셨나요?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니에요.

연습용, 공연용이에요 하하.
맥스 93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연습때에도 똑같이 신고 췄었어요.

덕분에 두개 모두 동시에 헤져서 이제는 가지고 있지 못하네요.
그 때 2개가 아니라, 3개를 샀어야겠다 싶었어요.

일상용, 연습용, 공연용으로요.
그래야 지금 하나를 들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Q. 이야기를 듣다보니 맥스를 정말 좋아하시네요. 에어맥스를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추천 하나만 해주세요!

에어맥스 1부터 시작해보세요, 기본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하하
맥스 1이 어디에도 코디하기 쉽고 매칭도 잘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맥스 1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면, 신발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각 영역들의 디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거에요.
나이키의 스우시가 튀어 나와 있기도 하고, 서로 다른 재질과 컬러들을 사용하고 있는 이런 감성을 즐겨보시면 .. 맥스의 세계에 흠뻑 빠지실 거라 생각해요.

Air Max 1

Air Max 93,96,97,98

“저에게 파도는 음악이고, 서핑보드는 춤이에요”

Q. 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준영님께, 춤이라는 것은 어떤 존재인가요?

스케이트 보더들이 스케이트를 매일 타고, 서퍼들이 해안가에서 매일 서핑을 하는 것과 같이 춤도 저에게는 매일을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존재인 것 같아요.

서퍼들을 상상해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서핑보드를 들고 집 앞 바다로 들어가죠.
그 때 눈 앞에 오는 파도의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몸을 맡기면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실거에요.

저에게 춤도 이런 모습과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 파도는 음악이고, 서핑보드는 춤이에요.
어떤 음악이 저에게 들려지느냐에 따라, 저의 춤은 자연스럽게 바뀌고 음악에 맞춰 표현을 하게 되죠.

이런 생활이 매일 자연스럽게 저에게 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그러면 준영님이 바라시는 댄스신의 앞으로의 모습은 어땠으면 하는지 있으실까요?

지금 댄스신의 분위기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방송을 통해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춤에 대한 인식도 좋아진 계기가 된 것 같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듯 해요.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코로나로 인해서 2-3년 정도 댄스신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쉬워요.
원래 댄스라는게 직접 만나서, 같은 공간에서, DJ가 틀어주는 같은 음악으로 교류를 해야 재미있거든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오고 가고 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워요.

댄서분들이 댄스 오프라인 행사에서 만나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방송에 나오지 않는 댄서분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도 있구요.

오프라인 행사와 공연들이 더 활성화 되면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더 다양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삶의 방향의 기준을 잡아주는 자신만의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새로운 도전, 시도를 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일단은 뛰어들어보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그 신에서 직접 체험해보면서 실패해보기도 얻어보기도 해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너무 쉽게 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어서, 지레 겁먹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완벽하게 갖춰서 해야하지 않을까?’, ‘조금 더 준비하고 해볼까?’ 등이요.
지금 시대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저희 주변에는 모든 것들이 다 갖춰져 있지는 않거든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먼저 뛰어들어서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의 제자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해주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이제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보다 삶의 방향의 기준을 잡아주는 자신만의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롤 모델을 잡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해요. 나아가는 방향성을 잃지 않으셨으면 해요.

 

Q. 앞으로 꿈꾸고 계신 개인적인 도전,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계속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춤을 추고 싶어요.
지금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친구들과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다른 곳에서도 더 신나게 춤을 추고 싶네요.

해외를 한동안 못 갔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해외에 나가고 싶네요.
외국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춰보기도 하고, 실제로 해외 대회에 참여하고 싶어요.